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해 157명으로 늘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크게 다쳐 뇌사판정을 받았던 장병이 전날 숨졌다.
이 장병은 뇌사 판정이 내려진 뒤 장기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내국인 131명, 외국인 26명이다. 이 중 내국인 130명, 외국인 23명 등 153명은 발인 및 송환이 마무리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7명이다. 중상 32명, 경상 165명이다. 이 중 186명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나머지 11명은 22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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