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 시민들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화 꽃, 편지 등을 놓고 있다. ⓒ홍수형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 시민들은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화 꽃, 편지 등을 놓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해 157명으로 늘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크게 다쳐 뇌사판정을 받았던 장병이 전날 숨졌다.

이 장병은 뇌사 판정이 내려진 뒤 장기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내국인 131명, 외국인 26명이다. 이 중 내국인 130명, 외국인 23명 등 153명은 발인 및 송환이 마무리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7명이다. 중상 32명, 경상 165명이다. 이 중 186명은 병원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나머지 11명은 22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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