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강혜란입니다.

1988년 여성학자, 여성운동가, 일반주부, 여학생 주주들의 참여로 설립되어 올곧게 활동해온 여성신문이 벌써 3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여성신문은 허스토리의 기록자였으며, 주변화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는 공론장이었고, 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필자들을 배출하는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구조적 성차별을 부인하는 초유의 백래시 상황 속에서도 담대하고 가열차게 성평등 메시지를 발굴하고 생산하는 최근의 모습은 무척 든든합니다. 이는 2015년 이후 우리 사회에 응집된 성평등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성전문지로서의 공고한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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