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지대학교

한국여성학회(회장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오는 12일 추계학술대회 ‘백래시의 시대: 페미니즘의 재반격’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일부 세션은 유튜브 한국여성학회 채널(https://youtu.be/YI_BvrSeXc4)에서 중계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로 명명되고 있는 여러 현상들에 주목한다. 발표자들은 백래시의 흐름을 가시화시키는 사회구조적 배경과 맥락을 살피고, 백래시의 정치적 효과에 대해 분석과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백래시에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져 왔던 섹슈얼리티,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및 해석에 대한 페미니즘 개입과 그 백래시를 진단하고, 정교하게 구축해야 할 법제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백래시의 시간성과 공간성에 대한 논의부터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백래시가 표출되는 상황 속에서 여성, 젠더, 섹슈얼리티, 소수자 관련 법 제도와 정책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에 대해 토론하는 토론회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학회, 상지대학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후원한다. 

한국여성학회 추계학술대회 ‘백래시의 시대: 페미니즘의 재반격’.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회 추계학술대회 ‘백래시의 시대: 페미니즘의 재반격’. ⓒ한국여성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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