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후원회·W비전포럼 내빈 35명 참석
서순희 회장 재임 “최선 다해 도울 것”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여성신문이 '2022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아름다운 만남, 함께할 변화'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여성신문이 '2022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아름다운 만남, 함께할 변화'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올해 창간 34주년을 맞은 여성신문은 여성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꿋꿋이 걸어왔습니다. 여성신문 발전후원회의 지원 덕분에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만남, 함께할 변화’ 2022 여성신문 발전후원회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후원회엔 발전후원회와 W비전포럼 내빈 35명이 참석했다. 여성신문 발전후원회는 여성정론지 ‘여성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으로 2020년 6월 11일 발족했다. 현재까지 59명의 회원이 참여 중이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가 닥쳤을 때 발전후원회의 긴급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여성신문사는 창간 34주년을 맞는 지금까지 여성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초지일관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홍수형 기자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홍수형 기자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는 “아직도 성평등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신문사가 이제 여성을 뛰어넘어서 양성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발전후원회에선 서순희 발전후원회 회장(던필드그룹 회장)이 재임했다. 서 회장은 그동안 회장 역할을 잘 하지 못했다며 회장 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지만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임을 수락했다.

서 회장은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저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여성신문사를 도울 것”이라며 “김 대표는 여성신문의 정도를 위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다. 여성신문이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서순희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회장(던필드그룹 회장). ⓒ홍수형 기자
서순희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회장(던필드그룹 회장). ⓒ홍수형 기자

조현욱 더조은 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서 회장님을 선장으로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우리 다같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루시드푸르모대표도 “서 회장님의 목표에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정문식 EDMS 대표이사는 “딸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새로운 임기를 맞아 발전위원회의 활동을 본격화시키기로 약속했다. 회원들은 서 회장의 연설에 호응을 보내며 여성신문 지원에 협조하겠다며 마음을 모았다.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여성신문이 '2022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아름다운 만남, 함께할 변화'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여성신문이 2022 여성신문 발전후원회 '아름다운 만남, 함께할 변화'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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