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1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이 1일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전국위원장 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한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장 오늘 전국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거일은 연기하기로 했고 각 지역별 축제성 행사도 다 취소하는 것으로 했다”며 “현수막 내용 중 정치구호성 현수막들은 다 철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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