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8개 본부장·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출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문화재단, 대구관광재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7개 기관을 예산절감을 이유로 통폐합하고, 지난 10월 1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출범시켰다. 초대원장에는 김정길 전 TBC사장(78세)을 임명했다.
문화, 예술, 관광 등 대표성을 가지고 운영되던 각 기관을 본부로 흡수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전문성을 가지고 문화･예술･관광 정책을 이끌어 갈 본부장과 관장을 채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공개모집한 8개 분야는 △진흥원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경영본부장 △문화예술진흥 및 시민문화 향유증진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예술본부장 △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관광콘텐츠 확충 등관광본부 업무를 총괄하는 관광본부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추진 및 오페라 전문극장 역량강화 등의 오페라하우스 운영을 총괄하는 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미술관운영 및 전시 개최 등 미술관 업무를 총괄하는 대구미술관장 △지역 문화예술 진흥 등 문화예술회관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예술회관장 △전문극장 역량강화, 클래식 음악대중화 등 콘서트하우스 업무를 총괄하는 콘서트하우스 관장 △대구박물관 정체성확립 및 운영을 총괄하는 박물관운영본부장 등이다.
개방형 직위의 공모 과정은 서류전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고 면접전형위원회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모자격 요건은 △비전 제시 및 조직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전략적 리더십을 갖춘 자로 △응시 분야와 관련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자 △고객 지향성 및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변화관리 능력을 갖춘 자 △조직관리 능력과 대 시민 공감대 형성 능력을 갖춘 자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공고문에 명시한 학력,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의 총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자는 공모 진행 중인 분야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중복신청 시 서류심사에서 부적격 처리되며, 임기는 최초 계약기간 2년이며 성과평가에 따라 최대 2년 계약연장 가능하다.
응시자격 및 요건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