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시민 도서교환 'BBS운동'

지난 12일 토요일 부산 시청 앞 녹음광장에서 범시민도서교환전이 있었다. BBS(Busan Book Start)운동의 일환으로 실행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기획 행사.

'BBS운동'이란 지난 해 부산시 교육청이 책 읽는 시민을 이끌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작년부터 교육청 중점 기획사업으로 추진해온 운동이다.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은행이 공동 주관한 이번 도서교환전은 부산은행 직원 25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그 외 각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형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원활히 진행되었다. 또한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 부산일보 사장, 여성신문 부산지사 손윤숙지 사장, 부산은행장, 각종 시민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더욱 행사를 뜻 깊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5000여 명의 부산시민이 참가하여 4만5000여 권의 책을 교환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부산=박시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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