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푸드테크 스타트업 창업·CES혁신상 수상
손열음,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창설 기여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손열음 피아니스트,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박영자 여사. 사진 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손열음 피아니스트,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박영자 여사. 사진 제공=포니정재단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에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선정됐다.

HDC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혜연 대표는 스마트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엔씽을 설립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 농장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환경제어형 농업 기술과 생산에 혁신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2020년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손열음씨는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한국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설하는 등 과감한 운영으로 한국 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을 잇기 위해 그의 별명인 ‘포니(PONY)정’을 재단 이름으로 지었다. 매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