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기온 뚝 떨어져... 서울 7.6도, 부산 11.5도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가오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져 아침 기온이 4~13도 분포를 보였다.

서울 7.6도, 춘천 6.6도, 대전 8.5도, 대구 11.7도, 광주 12.2도, 부산 11.5도, 제주 16.1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며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2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