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환경전문인력 400명 양성

대구시는 대구생태계 보고인 달성습지를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친근감과 중요성 인식, 생태계 위기가 우리 삶의 위기임을 이해, 저탄소 생활 실천 제안 등을 내용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생태계 보고인 달성습지를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친근감과 중요성 인식, 생태계 위기가 우리 삶의 위기임을 이해, 저탄소 생활 실천 제안 등을 내용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오는 1220일까지 개최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개선에 대한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시민의 환경학습기회 확대 및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해 환경교육 전문 인력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기본과정 32, 전문과정 22명 등 55명을 양성했다. 9월에 전문가 평가를 통해 환경강사로 8명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한 환경 인재를 양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환경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2024년까지 400명의 환경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의식 확산이다. 기후 위기의 현상과 원인, 탄소 중립 정의에 대한 이해, 저탄소 생활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속가능한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주제를 시민들에게 강의한다.

권숙열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작은 행동의 변화가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기관단체는 대구시 환경정책과(053-803-4184, nanoojoo@korea.kr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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