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이 8일 오후 2시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 합동감식을 위해 주차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이 8일 오후 2시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 합동감식을 위해 주차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포항 아파트 침수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포항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은 5일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투입해 포항시청과 아파트 관리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정상진 수사부장이 팀장을 맡고 68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에는 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포항 남부경찰서 소속 직원들도 포함됐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태풍 힌남노때  내린 폭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당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이 실종됐으며 이중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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