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유승민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 순방 논란에 대해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에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폄하하는 듯 발언이 담긴 언론사 유튜브 계정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하고, 영국 여왕 조문하러 가서 조문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은 하지 못하고,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할 거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이 XX들, X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정말 X 팔린 건 국민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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