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국제기구들이 평가한 국제평가지수 중 한국은 여성, 환경, 교육, 노사관계 등의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분야의 경쟁력 제고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엔의 여성권한척도에서 한국은 70개국 중 63위, 세계경제포럼(WEF)의 2002년 환경지속성지수는 142개국 중 136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교육경쟁력지수와 노사관계경쟁력지수는 각각 30개국 중 18위, 25-30위권이다.

국조실은 이같은 결과에 따라 국제평가지수별로 담당 연구기관을 정하고 정부 관련 부처와 협조할 네트워크를 구성, 매달 한 차례 토론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나신아령 기자

arshi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