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10월 12일 서울시민청 지하 2층서
컨설팅‧모의면접‧증명사진 촬영 체험 가능

2022년 제14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통번역 특별전' 포스터 ⓒ서울특별시
2022년 제14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통번역 특별전' 포스터 ⓒ서울특별시

서울시가 오는 10월 12일 서울시민청 지하 2층에서 ‘제 14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 19완화로 2년 만에 결혼이민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중언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기업 19여 곳이 참여하며 채용관을 통해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또한 약 30개사의 구인정보가 간접 게시판에 추가된다. 

채용관 외에도 컨설팅관, 이벤트 관이 운영된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발음 교정 및 자기소개 방법),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탐색 등이 진행된다. VR 면접 기기를 활용해 가상 모의 면접도 이뤄질 예정이다. 취업 멘토 강의도 진행된다. ‘통번역 특별전’ 주제에 맞춰 해당 직무에 취업 성공한 멘토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전략, 생생한 경험 및 준비사항 등을 전수한다. ‘이벤트관’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나만의 컵 제작과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행사 종합 안내소에서는 결혼 이민자 통역사(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가 종합 안내소에서 상시 안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까지 구글링크(https://bit.ly/취업박람회신청)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가족센터(☎ 02-846-5432/내선번호 3)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강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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