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수원시
수원시가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등 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에서 지정한 집중순찰구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집중순찰구역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이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호매실동 호매실초등학교 주변 등 주거밀집지역  △영화동 화홍경로당 주변 주거·상권 밀집지역 △행궁동 선경도서관 주변 거리 △우만2동 아주대학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매탄3동 삼성전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망포1동 망포중학교 인접 주거·상권 밀집지역 등 6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 3억 원(도비·시비 각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6개 안심귀갓길에 로고젝터 48개, 쏠라도로표지병 774개, 태양광 LED 안내판 5개를 설치했다. 또 총 2740㎡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다.

로고젝터를 이용해 어두운 골목길에 ‘안심하고 걸어요 안심귀갓길’·‘안전한 수원, 우리 동네 안심귀갓길’과 같은 문구와 꽃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하고, 차도와 보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는 쏠라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또 곳곳에 ‘안심귀갓길’을 알리는 LED 표지판을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경사진 골목길에는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수원시는 2019년 안심귀갓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9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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