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전

30일 서울 강남구 올림픽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가 흐리다. ⓒ홍수형 기자
ⓒ홍수형 기자

주말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는 최고 32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 많은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오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권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해안, 제주도 20~60mm, 전남 남해안 5~30mm,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안 5mm 이다.

아침 기온은 19~23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 14호 태풍 '난마돌'은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전했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590km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18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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