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신당역 여자 화장실 앞에서 민주노총이 개최한 '여성 노동자가 일터에서 살해당했다' 침묵시위에 참석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은 "피해자는 야간에 적은 인원끼리 사무실 업무, 취객 관리, 유실물 관리 등을 했고 혼자 순찰하고 있었다" 며 "서울교통공사는 이 사건을 산업재해로 인지하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강력하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피해자의 장례식 조문 이후 오후 6시부터 신당역에서 침묵시위를 이어 나갔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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