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 재해석한 현대・창작무용 및 오페라 갈라 콘서트

손혜영아정무용단 ⓒ대구예술발전소
손혜영 아정무용단 ⓒ대구예술발전소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가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토요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전통춤 작품과 이에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한 현대무용과 창작무용을 병렬 구성한 <장단 위에서 만나다>를 선보인다.

손혜영 아정무용단(김나경, 이서현, 김희은, 임현진)은 기술을 넘어 무한한 내면이 담긴 전통춤 승무와 살품이춤, 구속 받지 않는 자유로운 몸짓의 현대무용을 통해 춤의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무대를 기획했다.

공연은 ▲풍부한 예술성과 장삼소매의 율동미 등 내면의 멋을 풍겨내는 승무(한영숙류)와 ▲정중동의 정서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살풀이춤을 표현한 작품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트리아트컴퍼니  ⓒ대구예술발전소
지트리아트컴퍼니 ⓒ대구예술발전소

24일 오후 4시에는 지트리아트컴퍼니의 <오페라 훤(fun)하게 들여다보기>가 펼쳐진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 보엠’ 등 유명한 작품의 곡 위주로 구성된갈라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하나의 오페라와 한 명의 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우리가 잃어버리기 쉬운 사랑과 행복에 대하여 복합적인 방법으로 동시에 풀어낸다.

특히, 오페라와 미술의 융합강의를 수차례 진행한 김성민이 해설을 맡아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예약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및 전화예약(053-430-1225)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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