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  ⓒ뉴시스·여성신문
전남 여수경찰서 ⓒ뉴시스·여성신문

유치장 입감을 앞둔 20대 성범죄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1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체포된 A(21)씨가 전날 오후 11시 53분께 경찰서 주차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경기 시흥에서 검거했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장비 등을 챙기면서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고 온 경찰 차량에서 수갑이 헐겁게 채워져 벗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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