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문화다양성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상 속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로 다름이 공존․화합하는 문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며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용 ▲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내용 ▲ 화합과 협력으로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 동영상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중복접수도 가능하다. 영등포구 구민이 아니더라도 다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2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공고에서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공모작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작은 창의성, 공공성, 활용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5개 평가항목 기준에 의거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각 2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문화 정책 및 사업 추진 등에 활용돼 구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모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교육‧행사 시 리플릿, 책자 등 홍보자료 제작에 쓰이며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수상작으로도 게재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기회 삼아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문화다양성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