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 500km² 탈환" 주장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 500km² 탈환" 주장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9.13 08:50
  • 수정 2022-09-13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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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르키우 우크라이나군 러시아의 8배"
러시아군이 물러나면서 버리고 간 탱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군이 물러나면서 버리고 간 탱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주 동안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500km²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대변인 나탈리아 후메뉵은 비소코필리아, 노보보즈네센스케, 빌로히르카, 미롤리우비우카, 수키 스타보크 등이 "점령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으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렸다"고 말했다.

후메뉵 대변인은 11일 회견에서 "이들 지역에 러시아군이 살포한 지뢰를 제거했다"면서 "추가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 포격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우크라이나가 감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저녁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에서 1000km²를 탈환했고 토요일에는 2000km², 일요일에는 3000km²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연말까지 러시아군 헤르손 점령지 대부분을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당국자들이 지난 7일 밝혔다.

◆ 러시아 "하르키우 우크라이나군 러시아의 8배"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 러시아 지원 반군 최고 당국자인 비탈리 간체프가 지난주 이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러시아군과 러시아 지원 반군의 8배에 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BBC와 CNN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간체프는 러시아 24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군 반격에 동원된 군대가 우리 군대의 8배에 달한다"고 말한 것으로 러시아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간체프는 러시아의 후퇴가 전선에서 물러나 군대를 재결질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러시아 당국자들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우리 병력을 지키기 위해 철수해 재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하루키우 지역 철수한 뒤 러시아내 강경파로부터 큰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러시아가 실패를 어떻게 만회할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지도자는 지난 11일 텔레그램에 "실수가 있었다"며 국방부의 고위 당국자들과 접촉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강력한 지지자인 블로거 홀모고로프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그들은 최전선에서 올라오는 비판적인 글들을 게시하고 있다. 그는 "군인들이 기관총과 배낭을 메고 도보로 움직임다. 지휘관에게 버려져 길도 모른 채 무작정 걷고 있다. 신이여, 러시아군이 전선의 공격과 후방의 공격에서 지켜주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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