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문화상] 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 “페미니스트 예술인들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일했으면”
[양성평등문화상] 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 “페미니스트 예술인들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일했으면”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9.07 23:10
  • 수정 2022-09-07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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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 열려
양성평등문화지원상 개인상에
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
‘2022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 부문)을 받은 송진희 작가·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22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 부문)을 받은 송진희 작가·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표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부산문화예술계 반성폭력연대 대표인 송진희 작가가 ‘2022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송 작가는 부산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계 여성 인권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도 수립과 반성폭력 운동을 진행하며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7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는 “작가로만 살다가 문화예술계 성폭력 고발에 응답해 부산 여성문화예술인들과 반성폭력 현장 만들기에 나서게 됐다. 많은 여성 예술인들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헌신했다. 긴 시간이었다. 견고하고 단단한 벽을 맨손으로 두드리는 일이었다. 지치고 상처가 남기도 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요구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를 체감하고 배울 수 있는, 힘들지만 소중한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페미니스트 예술인들이 좀 더 잘 먹고 잘 쉬고 잘 일할 수 있는 일상을 영위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다른 예술, 다른 삶을 만드는 힘을 갖고 계속해나가길 바란다. 저도 그 힘을 받아서 현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 조성, 일상 속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2008년 제정, 매년 시상해왔다. (주)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한다.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상)은 국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조성 활동을 펼친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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