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송파구청 ‘러버덕 프로젝트’ 개최
2014년 이후 8년 만에 한국 전시
2014년 서울 석촌호수에 등장해서 화제가 됐던 고무 오리 ‘러버덕’이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청과 함께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전시에는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31일간 진행했고 약 5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세계 16개국을 순회하며 25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즐거움을 세계에 퍼트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로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역시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는 높이 18m, 가로 19m, 세로 23m 크기의 대형 벌룬 러버덕이 전시된다.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와 해골덕, 레인보우덕, 드라큘라덕 등 러버덕의 다양한 버전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지 내 3만원 이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여권 콘셉트의 스탬프 북을 지급하는데 롯데월드타워‧몰 내부 포토존 9개소를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면 스탭프 개수에 따라 오리지널 토이인형(7~9개 달성), 러버덕 마그넷(5~6개 달성), 러버덕 스티커(3~4개 달성)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권묘정 기자
aywjd12@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