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에 명절맞이 밀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서초구청
1인가구에 명절맞이 밀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혼자 추석 명절연휴를 보내야 하는 중장년 및 청년 등 1인 가구 160명에게 추석맞이 밀키트를 8일까지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안전, 돌봄,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19년에 지자체 최초로 만든 1인가구지원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60%이하인 서초구 거주 1인가구로 지난달 16일부터 10일간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았다.

‘혼밥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구가 ‘hy(구.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자택으로 밀키트를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명절 때마다 1인가구들을 위해 다양한 명절 음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설에는 새해맞이 떡국 밀키트를 전달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소불고기 궁중떡볶이 밀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맞이 이벤트’를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한가위 관련 낱말 퍼즐 맞추기’와 ‘1인가구 작품 공모전’(캘리그라피, 서예, 회화 등)이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서초싱글Tal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집에 계신 1인가구분들이 영양 가득한 명절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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