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이재명 27% 1위... 한동훈 9% 2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7%를 기록하며, 6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각각 집계됐다. 갤럽조사 기준 긍정평가가 6주째 2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 거절'은 8%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3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 정의당 5%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50% 내외다. 20대의 절반가량은 무당층이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설문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4%였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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