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여성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 간담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SD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청동에 위치한 삼성 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 SDS 여성 직원 10여 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980년생부터 199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특히 사내 어린이집, 재택근무 제도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회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의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한 직원이 아이에게 보여줄 영상 촬영을 요청하자 “어머니가 삼성 SDS라는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가 좋아지는 일을 열심히 하시고 있다”며 “건강하고 착하고 곧바르게 자라야 해 안녕”이라고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부모님께 글을 남겨달라는 직원을 위해 장문의 글을 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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