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다시 열린 성북구민 걷기대회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이 주민들과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3년 만에 열린 성북구민 걷기대회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이 주민들과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3년 만에 열린 성북구민 걷기대회가 1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회장 문부남)가 주최하고, 성북보건정책포럼회(회장 박덕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27일 다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박덕기 성북보건정책포럼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걷기대회를 다시 열면서 위축되었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친 구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걷기운동이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 시작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배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건강체조 후 2km 거리의 개운산 둘레길을 걸었다.

또한 금연클리닉, 치매예방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부스 체험과, 자전거, 밥솥 등 70여 가지의 경품행사도 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로 멈췄던 걷기대회가 다시 열려 너무 기쁘다. 오늘 하루 걷기운동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민선8기 처음으로 재개된 걷기대회에서 많은 주민들과 모처럼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맞게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걷기운동 등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9월 24일에도 홍릉수목원에서 구민걷기대회를 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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