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
‘다 함께 동행, 파워업 대구’ 슬로건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 ‘제7회 2022 여성UP엑스포’를 9월 2~3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
‘다 함께 동행, 파워업 대구(POWER UP DAEGU)’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150개 기관(단체)이 참여하며 35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여성·가족정책 분야와 올해 추가된 청년정책 분야를 포함한 8개 정책 테마관,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 가족이 참여하는 골든벨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 대구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최근 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여건이 열악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도 운영된다.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정책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창업·육아 등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각 분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일상이 평등하고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UP엑스포 주요행사로는 먼저, 9월 2일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9.1) 기념식이 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여성대상 수상자와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내빈 축사, 국난극복에 앞장선 대구여성을 조명하는 기념영상상영,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연예계 다둥이 워킹맘으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대한민국 육아맘으로 살아남기’와 ‘강릉당 커피콩빵’ 최석훈 대표가 각각 특강을 가진다. 이어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시상식, ‘청년여성 멘토링 공유회’, 세대별 직장인들간의 워라밸 갈등 해소를 위한 ‘워라밸 공감 토크 콘서트’, ‘여성정치 참여’ 강연 등이 열린다.
9월 3일에는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여성의 균형잡힌 삶과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이 11시부터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 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행복관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위한 부모양육 코칭 특강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 ‘가족 형태 변화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공식행사인 양성평등기념식과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 및 대구여성가족재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2 여성UP엑스포’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womenexp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민 참여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9월 3일(토)까지 진행 중에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