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행사 개최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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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체험부스와 특강 등으로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아동친화도시 대구 조성 및 아동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제안, 아동권리 캠페인, 100가지 말 상처 전시회,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일 특강은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차유림 양육코칭전문가와 최치현 소아정신과 전문의(‘우리 아이 왜 그럴까?’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저자)의 강의가 마련됐으며 진행은 이지애 前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특강 신청은 9월 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22 여성UP엑스포와 함께 하는 행사로 여성UP엑스포 사전신청 또는 당일현장등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 및 아동관련정책’을 홍보하고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아동친화적 법체계와 전담조직, 참여체계, 인권기구, 아동권리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마무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아동권리 사전영향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10월경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문도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특강 및 부스운영을 통해 아동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계기와 ‘아동친화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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