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페이스북 캡처
ⓒ열린공감TV 페이스북 캡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를 압수수색 중이다.

25일 경찰과 열린공감TV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경 경기 남양주 소재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청수 전 대표는 이날 SNS 계정을 통해 “서초경찰서와 서울경찰청 합동으로 10여 명의 수사관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내용은 지난 대선 당시 열린공감TV에서 방송했던 여러 건의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관련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따른 허위사실 및 낙선목적으로 사전 공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 수집을 목적”이라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김건희)그녀의 바램대로 더시탐으로 인해 열린공감TV는 무너져 내렸다”며 “어제 방송에서 말씀드린 '탐욕'과 '음모'가 점점 현실화 되는 듯 보인다”고 주장했다.

열린공감TV는 윤 대통령 본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 제기로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으로부터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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