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20일 남양주 관내 중학생과 부모 32명을 대상으로 ‘부모N자녀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비해 중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 강화 및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앞서 학생들은 진로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에 적합한 계열과 학과를 찾아봤다. 캠프 당일에는 실습을 통해 다양한 학과계열 및 직업을 탐색하고 부모님과 함께 진로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학교생활 계획법’을 주제로 진로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지도 방법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제도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정보 및 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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