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실무진, 여대생 등

이번 2004 서울 세계여성지도자대회에서는 역대 대회 사상 처음으로 NGO 실무진 1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장학생 제도가 등장했다.

한국조직위원회는 서울여성재단 등 이번 대회 준비에 관여한 단체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실시, 이번 장학금의 비용을 충당했다.

차세대 여성리더들을 육성하고 각국의 실무자간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이번 '차세대 여성 지도자 장학금' 제도로 차문경(아줌마가키우는아줌마연대), 양금숙(전국주부교실중앙회), 진여옥(한·중여성교류협회), 박은실(대한YWCA), 김수희(한국여성벤처협회)를 비롯해 각계 여성 NGO 관계자 10명이 무료로 대회에 참석했다.

한편 이번 2004 GSW에서는 이화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등 5∼6개 대학에서 40여 명의 학생들이 '대학 차세대 지도자' 자격으로 장학금을 받고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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