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비서관 협박한 60대 시위자 구속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비서관 협박한 60대 시위자 구속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8.19 09:10
  • 수정 2022-08-1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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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장기 1인 시위를 벌이며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비서관에게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지방법원 최운성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장기 1인 시위를 해온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영장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쯤 사저 앞 도로상에서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우자 비서관이 이를 제지하자 소지하고 있던 커터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인 15일 오후 6시쯤에도 김정숙 전 여사를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이날 저녁 평산마을 산책에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 "겁○○○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협박)도 추가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0시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특수협박과 모욕 혐의 등의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의 우려 등의 이유로 지난 17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3개월 넘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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