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성연대·맑은정치, 17대 여성의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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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여성의원들이 여성계와 한자리에 모여 맑은 정치를 펼 것을 약속했다. 총선여성연대와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 맑은정치여성기금운동본부는 지난 1일'17대 여성국회의원과의 만남과 축하의 자리'행사를 갖고 여성의원들이 성평등한 정치개혁과 여성과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내 이름을 걸고' 바꾸자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총선여성연대와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 맑은정치여성기금운동본부가 지난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연 '17대 여성국회의원과의 만남과 축하의 자리'행사에서 여성단체 인사들과 여성의원들이 정치개혁과 여성과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선언, 국회 모형에 자신의 이름을 꽂고 있다. <사진·민원기 기자>

이날 17대 행사에는 지은희 여성부 장관, 윤후정 이화여대 이사장,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정현백 상임대표 등 여성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고 열린우리당 장향숙, 이경숙, 유승희, 박영선, 강혜숙 의원, 한나라당 김애실, 박순자, 김영숙, 나경원, 진수희, 안명옥, 이혜훈 의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민주당 손봉숙, 이승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여성의원들은 '맑은정치·평등정치 실현을 위한 여성의원-여성단체 공동약속'선서를 통해 ▲호주제 폐지 ▲보육의 공공성 확보 ▲육아휴직 급여 실질화 ▲비정규직 보호 방안 마련 등을 17대 국회에서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총선여성연대 등은 “성평등의 정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치, 대화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원들은 의정활동으로, 여성단체는 국회 감시와 격려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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