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6일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비대위원 인선을 단행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6명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로써 주호영 비대위가 공식 출범했고, 이준석 대표 체제는 당헌당규에 따라 해산됐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 9명으로,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참여하며 초선 염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전주혜(비례)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이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내정됐다.

주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심 없이 짧은 기간에 당이 정상궤도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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