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30분께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 수위가 올라 거세게 흐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0일 오후 10시30분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 수위가 올라 거세게 흐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와 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국지적으로 강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과 세종, 충북에는 호우경보, 그 밖의 중부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50~150mm(많은 곳 충청 북부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중, 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8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전남북부 120mm 이상)  경기 북부, 강원 북부, 경남권, 제주도 서해5도 5~40mm 이다.

8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용문산(양평) 640.5mm, 양평 620.7mm, 산북(여주) 614.5mm, 경기광주 602.5 mm, 분당구(성남) 546.5mm, 수원 307.mm, 강원도 청일(횡성) 482.0mmm, 충남 대산(서산) 240.5mm 등이다.

제주도에는 폭염경보, 경남과 전남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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