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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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데 쓰여 질 예정이다.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정에 전기 요금 지원 및 식품 구입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 및 최근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시는데,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은 이러한 자연 재해에 더욱 취약한 계층"이라며 "독거노인에 대한 유니클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 돌봄 어르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1억 원 이상의 현금 기부 및 의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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