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무책임으로 수해도 코로나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 대통령은 ‘무한책임’을 말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대응을 찾아볼 수 없다. 그야말로 ‘無한 책임’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을 넘으면서 넉 달 새 최대치”라며 “위중증자 역시 증가추세이고, 일 사망자가 50명이다. 윤석열 정부가 말한 ‘과학방역’, ‘자율방역’, ‘표적방역’의 결과가 이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대응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는데 보건복지부는 장관조차 없고, 폭우로 인한 수해 재난 대응 역시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로 77일째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가 비어있다. 코로나 재유행의 정점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역대 최장 공석’이라는 기록을 매일 경신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 대응을 어떻게 제대로 해나가겠다는 것인지 의지조차 찾아볼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재난 대응에 국민께서는 불안해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지켜내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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