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615명, 역대 최다 경신... 위중증 40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지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5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80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15만1,177명, 해외유입 615명 등 모두 15만1,79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895명 늘었고 지난주 수요일보다는 3만1,906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2일 568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50명으로 지난 5월 22일 54명 이후 80일 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5,382명(치명률 0.12%)이다.

위중증 환자는 402명으로 전날보다 38명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95명 늘었다.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7.8%, 준중증병상 58.1%, 중등증병상 44.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2%이다. 

재택치료자는 63만9,166명으로 전날보다 4만3,675 증가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