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10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맑은 하늘과 먹구름이 함께 보인다.  ⓒ뉴시스·여성신문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10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맑은 하늘과 먹구름이 함께 보인다. ⓒ뉴시스·여성신문

2차 장마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은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세종, 대전, 충북 음성, 진천, 청주, 보령, 금산을 제외한 충남에 호우경보 , 경북 영주, 예천, 문경, 상주, 전북 군산, 충북 증평, 단양, 제천, 충주, 영동, 옥천, 괴산, 보은, 충남 보령, 금산, 강원 남부산지, 정선평지, 영월에능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북북부: 100~200mm(많은 곳 충청권 30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 영서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 독도 50~150mm, 수도권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20~80mm 이다.

제주도 동부와 북부, 서부에는 폭염경보,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주, 포항, 김천, 청도, 경산), 전라남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남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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