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세계여성불자대회 중앙승가대에서 6월 27일부터 개최
“여성불자의 교육과 수행: 현재와 과거”라는 주제하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라이스대 종교학과 앤 캐롤린 클레인 교수, 칼레톤대 종교학과 폴라 아라이 교수, 세계여성불자대회 칼마 렉쉬 소모 회장, 전국 비구니회 명성 스님, 불교여성개발원 이인자 원장 등 45개국 700여 명의 수행자와 불교학자들이 참가해 '참여불교 속의 수행' '불교수행과 여성문제' '한국의 여성불자들'등 6개 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원불교, 가톨릭, 불교의 여성수도자 모임인 '삼소회' 회원들의 발원문, 국립국악원의 연주, 티벳 불교가수 나왕캐촉의 독창, 삼선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의 수화, 선무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본 행사(6월 27일∼7월 2일) 참여시 10만원, 3일 이내 5만원이며 별도로 사찰순례가 진행된다.
1987년 세계 여성불자들의 권익을 위해 인도 보드가야에서 처음 열린 세계여성불자대회는 전 세계 45개 국가에 1900명의 회원과 후원자들을 두고 격년 개최돼 왔다.
문의) www.seoul-sakyadhita.org, 02-766-9580
임인숙 기자isim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