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숯으로 냄새제거… 곰팡이 제거엔 소다·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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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돼지고기 삽겹살을 한번 구워 먹으면 소파, 커튼, 카펫에 냄새가 밴다. 깨끗하게 세탁해서 쨍쨍 내리쬐는 햇빛에 말리면 좋겠지만, 눅눅한 장마철엔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세탁이 어려운 침대나 소파는 섬유탈취제 페브리즈나 인스바이오를 뿌리고 드라이기로 말리면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다. 닦을 수 있는 비닐소재 소파는 먹고 남은 녹찻잎에 담근 걸레로 닦으면 잡냄새가 사라진다. 집안 전체적으로 비릿한 냄새가 날 때는 아로마 초나 향을 피우면 된다.

◀장마철을 대비해 신발장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둬야 한다.

<사진·애경>

또 거실과 방에 숯을 놓으면 냄새와 습기 모두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피죤 '참숯제습제', 옥시 '물먹는 하마', 애경 '닥터 습기제로'가 출시됐다.

블라인드를 청소할 땐 손에 목장갑을 끼고 닦으면 편하다. 장갑 낀 한쪽 손은 묽게 탄 주방용 세제에 적신 후 먼저 닦고, 다른 한 손을 물에 적셔 세제를 닦아내면 된다. 먹다 남아 굳어진 빵은 버리지 말고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음식냄새가 말끔히 제거된다.

장마철에 또 하나의 골칫거리는 바로 '곰팡이'다. '팡이제로'와 같은 스프레이성 제품을 곰팡이가 주로 피는 곳에 뿌리면 예방할 수 있다. 그래도 물이 새어 벽이나 틈새에 곰팡이가 슬었을 때는 걸레에 소다나 치약을 묻혀 닦으면 말끔해진다. 신발장 속에는 벽돌과 숯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은 식초를 묻혀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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