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기름을 넣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기름을 넣고 있다. ⓒ홍수형 기자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ℓ에 1881.9원으로 전주보다 55.8원 내렸다. 7월 첫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ℓ에 45.7원 내린 1969.8원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859.2원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1889.4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ℓ에 51.9원 하락한 1941.8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59.9원 높았다. 대구는 ℓ당 53.3원 내린  1826.5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53.3원 낮았다.

6일 오전 현재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1ℓ 1854.20원으로 전날보다 4.97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940,03원으로 4.53원 하락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번주에 1배럴에 98.4 달러로 5.6 달러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 완화와 리비아 석유 생산량 정상회복 수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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