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끝까지 환자 지킨 ‘고 현은경 간호사’ 추모위원회 구성
간호협회, 끝까지 환자 지킨 ‘고 현은경 간호사’ 추모위원회 구성
  • 신준철 기자
  • 승인 2022.08.05 21:13
  • 수정 2022-08-05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일 이천 투석 병원 화재 사고로 고인이 된 고 현은경(50) 간호사를 위해 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 차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또 5일부터 12일까지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 내에 운영한다. 추모관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사고로 고인이 되신 간호사는 대피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투석 환자 곁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신경림 회장은 “환자를 끝까지 지킨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고인과 유가족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의 간호를 펼치신 고인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건물 꼭대기층인 4층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다. 다른 1명은 신원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