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첫 교신 성공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첫 교신 성공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8.05 12:38
  • 수정 2022-08-0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시각 오전 8시 8분 발사
오후 발사성공 여부 판단
[플로리다=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장에서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를 탑재한 팔콘-9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플로리다=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장에서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를 탑재한 팔콘-9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각 4일 19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를 실은 팰컨 9 발사체는 붉은 화염과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향했다.

우리시각으로 오전 9시 8분쯤에는 다누리와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호주 캔버라에 있는 안테나로 수신된 다누리와의 첫 교신이 성공한 사실을 오전 9시 40분쯤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발사 이후 39분 만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약 44분 후에는 달 전이궤적에 진입했디. 발사 한 시간 뒤인 9시 8분쯤 첫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다누리의 전이궤적 진입 관련 데이터가 들어오면, 이를 분석해 궤도 진입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오늘 오후면 성공 여부가 판가름나 결과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는 가로·세로·높이 약 2m의 직육면체 모양이다. 태양전지판을 펴면 가로 기준 최대 약 6m까지 커진다. 본체를 비롯해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광시야 편광 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 측정기(경희대) ▲감마선 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종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섀도캠 1종의 탑재체로 구성됐다. 본체와 탑재체 6종을 합한 무게는 총 678kg이다.

다누리는 이날부터 항해를 시작해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극지방을 지나는 달 상공 100km 궤도에서 하루에 12번 공전하며 오는 2030년대 초 발사할 계획인 한국형 달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세계 최초로 달 궤도에서 우주인터넷을 검증하기 위한 우주 인터넷 장비도 실렸다. 이 장비는 우주에서 메시지와 파일,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전송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