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노사 위원들의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진 29일 밤 착석한 근로자 위원들 뒤를 지나 사용자 위원들이 자리로 향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노사 위원들의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진 29일 밤 착석한 근로자 위원들 뒤를 지나 사용자 위원들이 자리로 향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 최저임금을 전자 관보에 올렸다.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8일까지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뒤 같은 달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노동계)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이상 경영계)에서 총 4건의 이의를 제기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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