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몸으로 체험하다, 의 현대적 재해석’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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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정약용 4용법’을 열었다.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정약용 4용법’은 정약용 선생의 <거가사본居家四本>의 네 가지 핵심 내용인 가족, 경제, 처신, 독서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거가사본>은 ‘집에 살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근본’이라는 뜻으로, 정약용 선생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처세술에 관한 지침을 주기 위해 여러 사례를 참고해서 만든 책이다.

남양주시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정약용 선생의 <거가사본>을 널리 알리고,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용 시설 펀 그라운드는 조안면 외 4개소(진접, 정약용, 진건, 퇴계원) 에 조성돼 있다.

한편, 시는 정약용 도시, 인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유당 N 명사 특강>, <정약용유적지 오디오 가이드>, <마재마을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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