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운영 등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취임 한 달을 맞아 민선 8기 출범 이후 10가지 새로운 변화를 이루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10가지 새로운 변화로,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현장에서 소통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구청장과의 수요면담 '구청장 쫌 만납시다', △365일 민원해결 '성수씨의 직통전화', △구민 권익보호제도 '민원 옴부즈만', △집회・시위현장의 '불법현수막 정비', △양재천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및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아이들을 위한 자연교육 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 △클래식 명품거리인 '서리풀 악기거리'활성화, △회의자료 없는(paperless) 간부회의를 추진중이다.

먼저,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는 서초구의 전범위적 사업으로 전 구청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주민생활・복지지원・민생경제・보건의료 4개 분야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에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TF팀을 꾸려 구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서리풀 페스티벌 개최를 비롯해 △서초장날 직거래 장터 운영,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등 일상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총 69개의 사업이 추진되며 추가경정예산 58억 원을 포함하여 총 18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은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날이다. 1・3・5주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 살피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2・4주는 집단민원이나 구청장 면담을 원하는 주민들을 구청 안에서 만나 소통하는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운영한다.

구는 민원처리를 위한 방법도 개선했다. 문자, 카카오톡, SNS를 통해 365일 민원을 접수하고 3일 이내 처리하는 '성수씨의 직통전화'를 운영한다. 또한 고충민원을 객관적으로 조사・처리하여 구민권익을 보호하는 '민원 옴부즈만'도 추진한다.

앞으로 서초구에서는 집회・시위현장의 불법현수막이 완전히 사라진다. 지난 한 달간 총 인원 110여 명을 투입하여 집회·시위없이 걸려있는 불법현수막을 정비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법 집행을 통해 구민 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양재천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및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이 활성화한다. ‘양재천길 상권’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시비 30억 원 지원을 받으며, ‘자연친화적 고품격 문화예술 상권’으로 육성된다. 또한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골목상권인 ‘양재역 말죽거리’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전통시장에 준하는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대내외수상을 휩쓸었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양재천 천천투어'도 이달부터 재개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도심 속 생태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도 알려주고 이색적인 교육경험을 선사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명품거리인 '서리풀 악기거리'가 더욱 활성화된다. 악기거리 일대 공원·광장·거리 등 야외 공간에 찾아가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청년 예술인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서초실내악축제’, △소공연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릴레이 콘서트 ‘클래식다방 등 많은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회의자료 없는(paperless) 간부회의'를 운영하여 직원부담을 경감하고 격의 없는 회의 진행으로 현안은 꼼꼼히 챙기면서 실속 있는 회의를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신뢰’의 기본원칙은 지키면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고 합리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면서 “민선8기 10가지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민행복을 위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