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재택치료자 급증세...병상 가동률도 점차 높아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8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 검사 대상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 검사 대상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었으나 일주일 전보다는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8일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10만7,459명, 해외유입 435명 등 모두 10만7,89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만2,028명 줄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는 1만9,53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310명으로 전날보다 26명 증가했다. 5월 18일 313명 이후 78일만에 가장 많았다.

입원환자가 479명으로 나흘만에 두 배 이상 늘어 위중증 환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많은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144명(치명률 0.12%)이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 6,384병상 중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32.7%, 준중증병상 48.8%, 중등증병상 40.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4.7%이다

재택치료자는 50만6,095명으로 전날보다 3만65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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