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다니엘 뷔렌' 전
대구미술관,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다니엘 뷔렌' 전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2.08.03 08:24
  • 수정 2022-08-03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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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조형 예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1938- )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조형 예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1938- )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지난달 12일부터 세계적인 조형 예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1938-)전’을 열고 있다.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영상, 설치 등 작품과 공간의 특정 관계에 주목한 다니엘 뷔렌의 최근작 29점이 소개되어, 전시개막 3주 만에 2만명이 넘은 관람객들의 찾았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대구미술관에서는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다니엘 뷔렌’을 8월달 매주 목요일(4일, 11일, 18일, 25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관람객들과 전시장을 돌며 작가의 기획 의도에서부터 작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구미술관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당일 10시 20분까지 1층 어미홀 입구에서 현장 신청 받는다.

2014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처음 공개한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나폴리(2014), 멕시코(2016), 시드니(2018)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다.

다니엘 뷔렌의 최근작 29점이 전시되었다.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최은주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이야기, 다니엘 뷔렌을 8월 한달간 운영한다. ⓒ대구미술관

최근 ‘인-시튜(In-Situ)’ 작업 중 작가의 대표작인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작가가 설치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쌓기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사면체, 정육면체, 원통형, 아치 형태의 104점이 최대 6m 높이까지 쌓아 올려져 40m 길이의 긴 어미홀에 배치되는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

‘시간을 넘어, 시선이 닿는 끝(2017)’도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작가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집약적으로 담은 자서전과 같은 다큐멘터리형 장편 필름으로 러닝 타임은 6시간 30분이며 뷔렌이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1전시장에서는 2015년 이후 제작한 작가의 입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작품 대부분은 거울 혹은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등 사물을 비추거나 확대, 파편화하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다니엘 뷔렌 전시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도 있지만, 대구미술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전시이다.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현장에서 보라’는 작가의 말처럼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직관의 감동을 전시 설명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다니엘 뷔렌’과 더불어 ‘전시 해설(도슨트)프로그램’은 9월부터 1일 3회(11시, 13시, 15시) 운영한다. 전시설명을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1층 어미홀 입구에서 대기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053-803-7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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